작년에 29회 공인중개사 동차 합격을 노렸지만, 1차만 합격을 하고 올해 다시 준비해서 2차까지 합격했습니다.
큰 점수로 합격한건 아니지만, 공부에 집중한 시간대비 알뜰하게 점수를 받아 합격했습니다.
2차시험만 준비하니 동차합격을 준비하던 작년보다 마음이 풀어진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작년에는 시험범위를 고려하지 않은 준비로 학습량이 부족해 이번에는 좀 더 여유롭게 준비를 했습니다.
시험공부는 한바퀴 돌리는 것으로는 턱없이 부족하고 두바퀴 이상 공부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부터 이해하려 노력하면 좋겠지만, 부족한 부분은 두번째 들으면서 확실하게 이해가 됩니다.
작년에 한 번 공부했던 부분이라 올해 준비하면서 다시 공부하니 금방 이해되고 공부가 되더군요.
그러다보니 3바퀴 이상 돌리면 적어도 과락은 안할거라는 자신감이 듭니다.
단기간에 합격하려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면 전략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노린 전략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과락은 절대 안할 자신이 있다.
2. 안정적으로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과목을 확실히 고득점을 받아 합격하자. (1차과목 부동산학개론, 2차과목 중개사법)
공법의 경우 오래 공부해도 40~60점 나오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공시법, 세법의 경우에는 몇 몇 모의고사를 풀면 문장이 길어 시간을 맞추기 곤란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안정적으로 기출위주 공부를 해도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공인중개사법에서 여유로운 점수를 내주는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30회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세법, 공시법이 긴 지문으로 높은 난이도를 보였습니다.(개인적으로 세법 뒷 문제를 시간없어서 못풀어서 점수가 낮았습니다.)
이런 변수에도 안정적인 합격을 위해서는 중개사법 고득점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법 개정사안을 공부하니 부동산 공법에서 거저 맞춘 문제가 몇 문제 됩니다.
3바퀴를 돌고나서는 문제만 풀고 오답노트만 계속 정리했습니다.
많이 틀려보고 왜 틀린지 확인해가는 과정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모의고사가 실제 시험보다 난이도가 높은 경우가 많지만, 틀리는 것도 공부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가 어려워야 실제 시험을 잘 볼수 있으니 모의고사 점수가 낮더라도 자신감을 잃지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에 다행스럽게 효율적인 점수로(?) 합격했습니다.
공인중개사 준비하는 많은 수험생여러분도 꾸준히 공부하시고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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