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품질 최고 블루투스 오픈형 이어폰 필씨씨 나노 FIIL CC nano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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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코리아 정품] FIIL CC nano 필씨씨나노 오픈형 블루투스 무선 통화 이어폰

최근 블루투스 이어폰은 대부분 커널형으로 나옵니다.
커널형 이어폰의 압박감으로 블루투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용자들이 많은데,
괜찮은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이 출시되었습니다.

FIIL CC NANO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제품 박스는 위 사진과 같습니다.
제품 사양과 구성품에 대해 자세하게 기재 되어있습니다.

제품 사양 - 블루투스 5.2 - 유효범위 : 10m - 지원 블루투스 오디오 코덱 : SBC, AAC - A.i ENC : 21dB(주변 소음 90% 감소) - 무게 : 유닛 당 ~4g, 충전케이스 ~31g - 방수등급 : 이어버드 IPX4 - 베터리 : 이어버드 단독 5.5시간, 충전케이스 포함 최대 30시간 - 드라이버 유닛 : 13.1mm tailor-made LDP 다이어프램 - 임피던스 : 32ohm - 대역폭 : 15Hz~22kHz

우선 아이폰과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 지원하는 AAC 코덱이 지원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게임 등으로 빠른 반응속도를 원한다면 SBC 코덱으로 응답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구성품이 들어있습니다.
제품 설명서, App 을 다운받을 수 있는 QR code, 제품 본품, 청소용 클리너, USB-C 케이블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제품은 따로 뚜껑이 존재하지 않지만 자성이 있어 유닛이 충전케이스 안에 쏙 들어갑니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라 맥북 유저들에게 잘 어울리는 색상입니다.

예전 에어팟과 비슷한 모양새입니다.
오픈형이 많이 없어져서 아쉬웠는데, 커널형을 기피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하단부에 충전단자 및 마이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앱을 설치하면 위 사진처럼 베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터치별로 곡넘김 등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메뉴얼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Q 설정도 가능한데, 고음과 저음 강조를 각각 선택할 수도 있으며
본인 취향에 맞추어 커스텀까지 가능합니다.

※ 이어폰 사용후기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플렛 성향과 모니터링을 염두했다기보다는 음악감상의 재미를 추구하는 이어폰이라고 느꼈습니다.
드라이버가 13.1mm로 블루투스 이어폰 치고 큼직해서 그런지 저음구간에서 울림이 매력적입니다.
또한 가격대를 감안했을때 정위감과 공간감을 살리는데 신경을 쓴 이어폰이라고 느꼈습니다.
음악을 맛있게 들을 수 있는 이어폰이라고 봅니다.

다만 해상력의 고급스러움은 블루투스 및 가격대의 한계로 인해 몹시 뛰어나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드럼 하이햇을 표현하는 부분이 아쉽게 느껴지며 하이햇 음역대쪽의 재생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대를 뛰어넘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마이크'

테스트 삼아 풀벌레가 울고있는 곳에서도 통화를 해보고 찻길에서도 통화를 해봤습니다.
함께 통화하던 사람에게 테스트상황이라는 걸 밝히고 소음이 심하지 않냐고 물어봤는데, 주변 소음 전혀 없이 핸드폰 들고 통화하는 줄 알았다고 합니다.
Ai 기술이 적용된 빔포밍 마이크의 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통화품질만은 에어팟 프로보다 낫다고 느꼈습니다.

오픈형의 편안함과 통화품질을 생각한다면 필 씨씨 나노 이어폰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가격은 7만원대로 저렴한 편이라 업무중에 통화할일이 많다면 한쪽 이어폰만 착용한채로 일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 포스팅은 Real Sound 체험단을 통해 Fiil 코리아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가이드라인 없이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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