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맛집 타코몽 - 오코노미야끼와 타코야끼만 파는 진짜 맛집(내돈내산)

친한 신촌 현지인 형이 있습니다.
그 형과 종종 만나 술을 마시는데, 신촌에서 타코야끼, 오코노미야끼가 먹고싶으면 저희는 항상 타코몽을 갑니다.

사실 입지도 썩 좋지 않은 곳에 덩그러니 있지만 줄서서 먹는 맛집입니다.
분위기도 좋고 타코의 향도 좋습니다.

타코몽 간판

타코몽은 인기가 참 많기도 하지만 모두 1~2인만 이용할 수 있는 좌석이라 대부분 웨이팅이 있습니다.
목요일에 퇴근하자마자 방문했는데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신촌 타코야키 맛집 타코몽은 웨이팅을 위한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앉아서 이야기나누고 있다보면 이내 본인 차례가 오게됩니다.

타코몽 메뉴판

타코몽 메뉴판입니다.
웨이팅 자리에서부터 메뉴판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 오는 사람들은 오코노미야끼 믹스, 타코야끼 추가 10개를 추천합니다.

맥스 생맥주와 대관 컵사케도 판매중입니다.

자리에 가면 미리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고양이가 그려진 접시가 매우 귀엽습니다.

타코몽의 타코야끼입니다.
신촌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타코야키 집이다보니 매력있는 맛입니다.

바삭한 느낌이라기보단 촉촉한 느낌의 식감이며, 문어의 향과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맥주 안주로도 참 좋습니다.

대관 컵사케(5,000원) 입니다.
180ml로 일반적인 소주의 절반정도 용량이라 보면 됩니다.

시원하게 마실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만 사케 뚜껑을 열때 너무 힘으로 열다간, 위 사진처럼 한입을 흘려버릴 수 있기 때문에 조심조심 열어야할 것 같습니다.

신촌 타코몽의 대표메뉴 오코노미야끼입니다.
처음엔 믹스로 먹어보고 다음에 올때는 취향별로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새우(에비) 오코노미야끼를 추천합니다.

새우의 향이 가득 퍼지는게 매력적이고 씹히는 탱글함도 좋습니다.

양배추가 가득 담겨있어 건강한느낌마저 드는 메뉴입니다.

크림 가득한 맥스 생맥주와 함께 먹으면 적당히 즐겁게 즐기는 밤이 될 것 같습니다.

부드러운 맥스생맥주와 취하기 좋은 안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