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op + HIFIMAN HE5XX 평판형 헤드폰 리뷰 & 언박싱(하이파이맨 HE5XX)

평판형 드라이버 헤드폰(planar magnetic headphones)에 궁금한 점이 많아 무슨 제품을 살지 기웃기웃 거리다가

하이파이맨 DEVA(데바)와 드라이버가 상당히 유사한 제품이 $220에 파는 걸 보고 구매를 했습니다.

 

제품 상세페이지 설명상 데바를 계승했다기보다 HE500 시리즈라고 합니다. (그러나 DEVA와 동일한 드라이버를 사용한 것 같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www.headphones.com/blogs/news/hifiman-he5xx-vs-hifiman-deva-do-they-sound-the-same)

 

출시되고 아주 짧은 기간동안 200달러에 판매도 됐는데 그 기간을 놓치고나니 220달러에 구매하여 관부가세를 추가로 납부했습니다ㅠ

(관부가세는 약 3만원 중후반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드랍닷컴에서 염가판으로 제조되어 판매중이며 딱 한번 200달러에 판매되었고 그 이후로는 220달러에 판매중입니다.

아래 드랍닷컴 신규가입 추천인 링크를 통해 구매하시면 10달러 할인된 $210에 구매 가능합니다.

drop.com/buy/drop-hifiman-he5xx?utm_source=linkshare&referer=EPH844

Drop + HIFIMAN HE5XX Planar Magnetic Headphones | Audiophile | Headphones | Open Back Headphones

해외 직구를 직접 하기 어렵다면, 아래 사이트를 통해 구매대행도 가능합니다. 상시 구매대행 가능은 아니고, 관세내 가격으로 풀릴때만 가능한 것 같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thebigcompany/products/5304130612

DROP + HIFIMAN HE5XX PLANAR MAGNETIC HEADPHONES 평판형 헤드폰 : 키득키득 키보드직구

Drop+ HIFIMAN HE5XX 헤드폰

 

제품 스팩은 아래와 같습니다.

● HIFIMAN
● Operating principle: Open back
● Drivers: Nano Diaphragm planar magnetic drivers
● Magnets: Double sided
● Frequency response: 20 Hz – 20 kHz
● Sensitivity: 93.5 dB
● Impedance: 18 ohms
● Finish: Matte black with high-gloss black printing
● Headband: Spring steel with adjustable sliders
● Earpads: Hybrid Focus pads
● Laser-etched serialization
● Cable: 4.9 ft (1.5 m) stereo cable
● Termination: 3.5 mm
● Weight: 12.5 oz (355 g)

 

염가판이라 외관을 저렴하고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서인지 무게가 355g으로 쓸만 합니다.

가벼운 편은 아니지만, 400g이하는 무난한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착용하면 착용감 때문인지 무겁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배송기간은 제품을 주문하고 2주정도 뒤에 배송완료 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HE5XX 박스 전면

HE5XX 박스 후면

 

Drop.com 패키지답게 무난하지만, 그 중에는 가격대가 있는 제품이다보니 전면 헤드폰 사진이 그려져있습니다.

드랍닷컴 제품 치고는 신경을 쓴 모양입니다.

 

HE5XX 박스오픈

 

박스를 열면 하이파이맨 HE5XX 헤드폰이 단단하게 고정된 채 들어있습니다.

역시 드랍닷컴 제품답게 패키지는 간소한 편입니다.

그래도 가격을 초월하는 음질을 들려주는 드랍닷컴이니.. 불만은 없습니다.

 

HE5XX 구성품

 

Drop+ HIFIMAN HE5XX 구성품은 단촐합니다.

헤드폰 본품과 3.5mm케이블, 총알잭이 전부입니다.

 

HE5XX 헤드폰 외관

 

그래도 마음에 쏙 듭니다.

구성품의 양 보다는 음질이 중요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외관은 이 정도로 살피고 청음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위 그래프는 드랍닷컴 제품판매페이지의 그래프입니다.

제품의 성향은 정말 위 그래프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플랫하면서 대부분의 영역을 힘있게 출력합니다.

출력량이 적으면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다보니 헤드폰 엠프는 꼭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이어패드는 푹신해서 기분 좋은 청음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처음 듣고 놀란 부분 중 하나는 넓은 공간감과 공간을 채우는 에어감입니다.

스테이지가 단순히 넓다고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뭔가 공기가 밀도있게 차있는 기분이라 재미있습니다.

평판형 헤드폰은 저음이 약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 제품은 저음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충분한 저음으로 음악 듣는 재미를 줍니다.

고음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음이 강조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하게 시원합니다.

날카롭지 않을정도로 선명해서 적절히 시원하다고 느꼈습니다.

저처럼 플랫한 성향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딱 좋은 제품이라고 느꼈습니다.

좋은 해상력과 에어감있는 공간감으로 자칫 심심할 수 있는 플랫한 튜닝이 매력있게 들립니다.

 

요즘 가장 자주 애용하는 헤드폰입니다.

관부가세가 추가되는게 아쉽긴 하지만, 충분히 지를만 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휴대가 불가능한 디자인과 아쉬운 마감 정도를 들 수 있겠습니다.

가격대를 생각하면 음질 만족도는 최고의 제품이라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