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긁적/대인이본영화'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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긁적/대인이본영화5

지브리 스튜디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해석 후기(The Boy and the Heron 2023) Review 2023년 10월 25일 개봉하자마자 보고온 지브리 스튜디오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후기를 남겨봅니다. 스포일러가 강하게 포함되어있으니, 스포일러 상관 없는 분이나 영화를 보고 온 분들이 읽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인 해석이므로 정답은 아닙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의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1. 불의 의미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첫 장면은 마히토의 생모 히사토의 사망으로 시작합니다. 전쟁 중 대공습에 의해 병원에 화재가 발생하고 히사토는 화재속에 사망합니다. 어머니를 잃은 주인공 마히토는 어린 나이에 비해 웃음과 명랑함을 잃어버리고 맙니다.화제로 사망한 히사토는 아이러니하게도 탑의 세상에서 와라와라를 잡아먹는 펠리컨을 향해 불을 쏘아 지켜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히미의 불.. 2023. 10. 26.
영화 후기 - 헤어질 결심(2021) Decision To Leave 영화리뷰 본 영화 리뷰는 스포일러(내용 유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의 내용이 드러나도 상관 없거나 영화를 봤던 사람들이 읽기를 권합니다. 감독 박찬욱 2022. 6. 29. 개봉 출연 박해일, 탕웨이, 이정현, 박용우, 고경표, 김신영 등 개인적으로 박찬욱 영화를 좋아해서 챙겨보는 편이다. 촬영 구도와 색감, 스토리를 풀어가는 장치들이 기술적으로 잘 배치되는 것만 같다. 대사들과 상황, 표현, 촬영구도들이 너무 다채로워서 간략한 리뷰(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1. 서래와 해준의 대화 살인사건 용의자로 서래를 조사하는 해준은 한국말이 서툰 서래를 위해 쉬운 말로 질문하고 상황을 설명하려한다. 그런 면에서 평소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해준의 모습은 점점 다정한 모습이 되고만다. 산에 가서 안 오면 걱정했어요, 마침.. 2022. 8. 4.
영화 후기 - 우아한 세계 (2007) The Show Must Go On 영화리뷰 본 리뷰는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약간의 내용이 드러나도 상관 없거나 영화를 봤던 사람들이 읽기를 권합니다. 느와르 장르의 필연적 화소 한재림 감독의 영화 우아한 세계는 느와르라는 장르를 현실적으로 잘 녹여낸 영화다. 느와르에서 많이 보여주는 악당 주인공의 불행한 최후라는 화소를 이전세대와 현세대 조직폭력배를 이용해서 효과적으로 풀어낸다. 그리고 그들의 불행은 작중 캐릭터가 의도한 것이 아니라 장르영화 내의 우연이 설계한 필연적 불행이다. 2007년 대한민국 현실에서 풀어낼 수 있는 현실적인 느와르 영화다. 소통이 되지 않는 집단 : 가족 주인공 강인구는 누구보다 헌신적인 가장이다. 다른 사람에게 상해를 입히고 억지로 계약서에 지장을 찍게하는 조직폭력배지만 영화를 보는 어떤 가장보다도 더 .. 2019. 8. 10.
영화 후기 - 하녀(2010) The Housemaid. 영화리뷰 본 영화 리뷰는 스포일러(내용 유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의 내용이 드러나도 상관 없거나 영화를 봤던 사람들이 읽기를 권합니다. 감독 임상수 2010. 5. 13. 개봉 출연 전도연, 윤여정, 이정재, 서우, 박지영, 안서현 등 하녀(下女) 영화 하녀는 한 여성의 추락사로 시작한다. 그 광경을 주인공 은이는 신기한 듯 바라본다. 은이는 친구와 함께 방을 얻어 살고 있었다. 식당일을 하던 그녀는 한 부자집의 하녀로 들어가게 된다. 하녀(下女)는 문자 그대로 해석하자면 아래여자다. 신분이 낮은 여자라는 뜻이다. 고용주와 상하관계가 되어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직업이다. 여기서 신분의 상하는 경제력을 통해 구분된다. 그렇다고 고용주와 하녀의 관계가 직접적인 폭력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오히려 고용주는 하녀에.. 2018. 7. 23.
영화 후기 - 마녀 (2018) The Witch: Part 1. The Subversion 영화리뷰 본 리뷰는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약간의 내용이 드러나도 상관 없거나 영화를 봤던 사람들이 읽기를 권합니다. 참고로 영화 마녀 (2018) The Witch: Part 1. The Subversion 는 쿠키영상이 없습니다. "마녀"라는 흥미로운 소재 마녀(魔女, Witch)는 동양의 세계관에서는 낯설지만 중세와 근대의 서양에서는 익숙한 소재다. 마녀는 악마와 계약하여 사람의 능력을 초월한 능력을 보이는 설화 속의 여성이다. 여기서 악마란, 신의 질서에 반하는 존재로 인간을 타락시키고 악마의 능력을 사람에게 빌려주어 세상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영화 "마녀"에서는 유전자 조작과 뇌 과학을 통해 만들어진, 인간의 능력을 초월한 존재(주인공)을 마녀라고 부른다. 주인공 구자윤은 자연적인 질서에 .. 2018.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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