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쌀국수 맛집 미분당 신촌본점 (내돈내산)

기묘년 새해 첫 음식을 쌀국수로 시작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더 생각나는 쌀국수, 미분당 신촌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신촌 쌀국수 맛집 미분당은 신촌역 2호선 1번출구로 나오면 현대백화점 뒤편에 가까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메뉴는 키오스크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미리 메뉴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다면, 네이버 맵에서 메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map.naver.com/v5/entry/place/38301992?c=15,0,0,2,dh 

네이버 지도

기본적으로 차돌박이 쌀국수가 있고 토핑에 따라 가격이 점점 늘어납니다.

저희는 양지쌀국수와 차돌양지힘줄 쌀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미분당에서 수다떨면서 식사하니 직원이 와서 주의를 줍니다.
이 곳 자체가 조용히 식사하는 컨셉의 식당이다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신촌에서 혼밥을 즐기기 좋은 식당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벽면에 쌀국수를 맛있게 먹는 방법도 기재되어 있습니다.
참고하고 먹으면 좋습니다.

핫소스가 상당히 매운 편인데, 어떤 분은 일부러 매운 핫소스를 국물에 뿌려 얼큰하게 먹기도 합니다.

수저와 소스 접시는 서랍에 들어있습니다.

해선장, 칠리소스, 핫소스 그리고 머리끈은 머리맡에 놓여있습니다.
그리고 휴지도 위쪽에 있으니 위에서 찾아보면 됩니다.

신촌 미분당 양지쌀국수

신촌 미분당 차돌양지힘줄 쌀국수

주문한 신촌 쌀국수 미분당의 차돌양지힘줄 쌀국수와 양지쌀국수가 나왔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양이 많은데, 먹어보면 정말 양이 많습니다.

쌀국수 먹을때 소스를 자주 먹는 편인데, 아무래도 국물 위에 바로 뿌려먹는 것 보다 따로 제공되는 앞접시에 면과 양파, 고기 등을 덜어 비벼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해선장의 감칠맛도, 핫소스의 매운맛도 매력적입니다.

고수를 좋아하는 사람은 직원에게 고수를 달라고 요청하면 내어줍니다.

기본적으로 고수를 잘 안먹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고수는 따로 요청해야합니다.
고수와 해선장의 조합이 만족스럽습니다.

하노이맥주와 사이공 맥주를 먹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론 사이공이 제 취향에 맞네요.

귀여운 오프너와 함께 맛있는 식사를 마쳤습니다.

웨이팅이 자주 생길 정도로 맛있는 신촌 쌀국수집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