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모틱 ERX 오버이어 이어폰 리뷰 후기 DROP + ETYMOTIC ERX IN-EAR MONITORS

모니터링 이어폰으로 유명한 에티모틱과 드랍 닷컴이 합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오버이어 이어폰 형태로 에티모틱 이어폰을 청취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제품 DROP+ ETYMOTIC ERX 이어폰 입니다.

보통 299달러에 판매하지만, 가끔 199달러 관세내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https://drop.com/buy/drop-etymotic-erx?utm_source=linkshare&referer=EPH844

Drop + Etymotic ERX In-Ear Monitors | Audiophile | Headphones | Universal IEM Headphones

위 링크를 통해 구매하시면, 10달러 할인 된 가격에 구매가능합니다. 해외 직구가 어려우신 분은 아래링크의 구매대행을 참고하세요.

https://smartstore.naver.com/thebigcompany/products/8783552629

DROP + ETYMOTIC ERX IN-EAR MONITORS 드랍+ 에티모틱 ERX 인이어 모니터링 이어폰 : 키득키득 키보드직구

개인적으로 드랍닷컴 염가판 제품들을 들어보는 걸 좋아해서 구매했습니다.
특히나 에티모틱 EVO와 ER4XR을 결합한 스타일이다보니 호기심히 동해서 참을 수 없었네요.

DROP+ etymotic ERX 박스 사진입니다.
비닐을 떼어내기 전 모습과 비닐을 떼어낸 후 모습입니다.

이어폰의 형태가 그림으로 그려져있습니다.

etymotic ERX 박스 뒷면입니다.
박스 뒷면에는 제품 구성품들이 설명되어있습니다.
홈페이지상 DROP+ ETYMOTIC ERX 구성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SPECS Drop + Etymotic Frequency Response: 20Hz - 16KHz Transducers: Single high-performance balanced armature per channel Nominal Impedance: 45 Ohms @ 1kHz Sensitivity: 98 dB SPL for  a 0.1Vrms input into IEC60318-4 ear simulator @1KHz Maximum Output: 120dB SPL Cable: 4 ft length, user-replaceable, with Estron T2 connectors

박스 측면에는 에티모틱과 드랍의 로고들이 그려져있습니다.

에티모틱 ERX 제품 박스를 오픈하면 위 사진과 같습니다.
드랍닷컴 염가판 답게 제품 박스는 단조롭습니다.

DROP etymotic ERX 박스를 열면 제품 구성품들이 보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사용 설명서(메뉴얼)를 QR코드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제품에 대한 설명은 QR코드를 찍어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티모틱 이어폰의 자랑 3단팁, 2단팁은 물론 총알팁도 있습니다.
다양한 이어팁 중 본인 귀에 맞는 이어팁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또한 필터 툴도 동봉되어있으니 필터 교체때 참고하세요.

이어폰 파우치에는 DROP 마크가 큼지막하게 적혀있습니다.
내구성은 무척 튼튼해보입니다.

좌우구분이 되는 이어폰입니다.
오버이어 형태로 장착이 가능하며 착용감이 나쁘진 않지만 다소 무게감이 있습니다.

ER T2 Cable로 탈착이 가능하기때문에, 케이블에 문제가 생기면 교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귀에 끼워지는 감은 좋지만, 쉘의 무게감이 있어서 착용감은 호불호가 있을 듯 합니다.
무게가 불편하지 않다면 잘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질은 플라스틱이 아닌 금속재질입니다.

드라이버 성능때문인지 DAC를 많이 타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노트북직결로 들으면 소리가 썩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DAC를 사용해서 들으면 깔끔한 해상력에 괜찮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에티모틱 답게 너무 치장된 소리는 아니지만, 소리가 명료해서 듣는 재미가 있습니다.
사운드 스테이지도 가격대비 좋다고 생각하지만, 정위감이 뛰어난 편은 아니었습니다.
아무래도 1BA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제품이다보니 다중 BA 제품들 대비 정위감에서 약하지 않나 싶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BA로 이정도 해상력과 깔끔함을 들려준다는게 대단한 것 같습니다.

여러 악기가 등장하는 곡에서는 화려하기보단 자연스러운 어울림을 들려준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DAC 성능을 많이 타기 때문에 이동중에 듣기보다는 거치형으로 듣는 걸 더 추천드립니다.

299달러에 구매하기에는 가성비가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199달러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면
좋은 가성비를 보여주는 이어폰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