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오디오 A3000(Final audio) 이어폰 리뷰 & 언박싱 청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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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이어폰

최근에 관심있게 보고 있는 브랜드인 파이널 오디오의 10만원대 이어폰 A3000을 언박싱, 리뷰해보려합니다.

파이널 오디오는 일본의 브랜드로 상당히 고성능 이어폰을 만들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이전에 리뷰를 통해 파이널오디오 3만원대 E 시리즈를 들었을때도 가격대비 괜찮았다고 느꼈습니다.

이번에는 이어폰에 어느정도 금액을 투자하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시작하는 엔트리급 이어폰, 10만원대 파이널 오디오 이어폰 A3000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무선 이어폰이 편리하긴 하지만, 음질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유선 이어폰 추천드립니다.

 

파이널 오디오 A3000 박스 전면

 

Final Audio A3000 이어폰의 박스 전면 사진입니다.

파이널 오디오 특유의 육각형 로고가 인상적입니다.

A3000은 0.78mm 2Pin 탈착형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어서 커스텀 케이블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도 괜찮은 유선 이어폰입니다.

 

 

제품 뒷면에는 일본어/영어로 제품 상세 스펙이 적혀있습니다.

포함되어있는 구성품도 귀여운 이미지로 그려있습니다.

SPECS

• Final Audio
• Drivers: 6 mm 
• Sensitivity: 98 dB/mW
• Impedance: 18 ohms
• Cable: OFC, earhook shape 
• Connector: 0.78 mm 2-pin
• Termination: 3.5 mm
• Cable length: 3.9 ft (1.2 m) 
• Weight: 0.6 oz (18 g)

INCLUDED

• Silicone carrying case
• Silicone eartips
• Type B earhooks

Final audio A3000 미개봉테이프

파이널오디오 A3000 미개봉테이프

 

제품박스 상하단에 미개봉테이프가 붙어있습니다.

고가 제품 특유의 미개봉씰은 아니지만 그래도 꼼꼼하게 생긴 패키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파이널 오디오 A3000의 구성품입니다.

제품 파우치, 5쌍의 이어팁, 이어후크가이드, 제품 메뉴얼이 들어있습니다.

각 구성품이 비닐에 싸여있기때문에 개봉전에 제품에 상처가 나지 않게 신경쓴 구성이라 생각이듭니다.

 

파이널오디오 A3000 이어팁

 

파이널 오디오를 선택하는 이유중 하나인 파이널 오디오 이어팁입니다.

실리콘 이어팁이지만 상당히 퀄리티가 좋아서 저도 상당히 애용하고 있습니다.(이어팁만 2만원 가량에 판매중입니다.)

귀 사이즈에 맞는 이어팁으로 교체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귀 크기가 크지 않기때문에 가장 작은것을 써봤다가 저음이 아쉬워서 2번째로 작은 이어팁으로 들었습니다.

청음을 하시고 저음부는 이어팁크기로 어느정도 조정이 가능하니 귀 사이즈에 맞는 이어팁을 여러번 교체해보시면서 착용해보시길 권합니다.

 

 

파이널 오디오 A3000의 파우치는 실리콘재질로 독특하게 생겼습니다.

크기가 큼직하기때문에 보관하면서 단선의 위험은 없어보입니다.

또한 실리콘재질로 충격 보호에 뛰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품 유닛과 케이블은 파우치 안에 들어있습니다.

 

파이널 오디오 A3000 유닛 및 케이블

 

파이널오디오 A3000의 유닛과 케이블입니다.

A3000의 유닛도 비닐로 감싸여 배송중 기스나 흠집에 안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A3000 유닛의 모양은 200만원대의 상위모델 A8000과 닮았습니다.

다만 재질이 금속이 아닌 무광 ABS 플라스틱으로 다운그레이드 됐습니다.

그래도 각진 디자인이 깔끔하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금속이 아닌 플라스틱이라 무게감이 적어 착용시 편안합니다.

약간 아쉽다고 느끼는 점은 2pin 케이블의 품질이 다소 아쉽습니다.

 

Final audio 이어후크

파이널 오디오 이어가이드

 

파이널 오디오 A3000은 오버이어로 착용하는 IEM입니다.

오버이어로 착용하는게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편리한 아이템이 될 수 있습니다.

말랑말랑한 재질로 만들어져있고 풀리지 않도록 걸쇠형식으로 잠글 수 있기때문에 상당히 좋은 툴이라고 생각합니다.

 

 

0.78mm 2Pin 케이블 품질이 아쉽다고 말했지만, 그래도 단선에강한 ㄱ자 플러그로 신경쓴 모습입니다.

 

 

약 1주일간 집과 카페 등에서 청음을 해봤습니다.

6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사용했기 때문에 에이징 정도에따라 어느정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관적인 청음후기는 아래에 기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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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부터는 청음후기입니다.

 

 

우선 착용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여러가지 이어폰을 사용해봤지만, 각진 건담느낌의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착용감이 가볍고 좋습니다.

ABS 플라스틱 하우징이라 가벼운 것도 장점입니다.

 

가장 놀라웠던 점은 공간감입니다.

파이널오디오의 저가형 이어폰인 E1000을 청음했을때는 가격이 저렴해서 어쩔수 없었겠지만 공간감이 아쉬웠습니다.

이번에 리뷰하는 A3000의 경우 200만원대의 A8000과 같은 모양의 쉘을 이용해서 그런지 상당히 풍부한 공간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을 청음해보시면 이 이어폰의 매력에 빠지기 좋을 것 같습니다.

 

음의 밸런스는 중저음이 강조된 것으로 들립니다.

고음역의 시원한 감은 아쉬웠습니다.

보통 공간감이 좋은 이어폰은 고음부의 시원함이 매력적인 경우가 많은데 반대로 A3000의 경우에는 사운드 스테이지가 상당히 넓은데도 불구하고 시원한 고음이 부족한감이 있습니다.

이부분은 취향이 갈릴듯하지만, 고음역에 피곤함을 느끼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따뜻한 음색에 풍부한 공간감을 자랑하는 신기한 이어폰으로 느껴집니다.

20만원대 이상의 이어폰에서도 듣기 힘든 공간감이라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음질 좋은 이어폰입니다.

입문용 이어폰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10만원 대 추천 이어폰으로 말씀드릴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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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 [파이널] 이어폰 (A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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