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역 맛집 그리스식당 노스티모(내돈내산+메뉴판 사진)

내방역에 그리스 음식 맛있는 곳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갔습니다.
그리스 음식은 처음 먹어보는데, 워낙 맛집으로 소문나있는 곳이라 기대하며 방문해봅니다.

내방역 그리스음식 맛집 노스티모는 내방역 8번출구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역에서 꽤 가까운 편이지만, 사실상 상권지역은 아닙니다.

노스티모는 대로변 건물 2층에 있습니다.

노스티모에 들어가면 입구에 귀여운 입간판이 놓여있습니다.
블루리본서베이 2022에 수록되었고, 망고플레이트 인기맛집으로 선정된 곳이라 맛이 어느정도 보장됩니다.

메뉴판은 아래에 가득 있습니다.
그리스 음식과 디저트, 와인, 커피, 차, 맥주 등 다양한 먹거리 마실거리가 준비되어있습니다.

내방역 맛집 노스티모는 인테리어도 감성적이라 데이트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테이블 기본 세팅입니다.
앞접시와 포크, 나이프, 물잔, 물티슈가 비치되어있습니다.

먼저 주문한 하우스와인 1잔입니다.(7,000원)
약간의 떫은 맛은 있지만 적당히 취기가 오를 수 있어 좋습니다.

노스티모 새우 사가나키

새우 사가나키

노스티모 새우 사가나키

노스티모 새우 사가나키

새우 사가나키(22,000원) 입니다.
그리스식 빵에 토마토, 새우 소스를 곁들여 먹습니다.
부드러운 빵에 맛있는 토마토, 탱글한 새우를 함께 먹으니 너무 맛있습니다.

노스티모 무사카

그리스의 대표 음식이라고 하는 무사카입니다.(21,000원)
가지와 감자, 라구소스, 베샤멜소스가 층층히 올라가있습니다.
설명을 들었을 때 꼭 층층히 쌓아 한입에 먹으라고 들었습니다.

따로따로 먹는 것보다 실제로 한입에 겹쳐서 먹으니 정말 풍부한 맛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빵이 소스처럼 부드럽게 얽히는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노스티모 할머니의 레몬케익

디저트로 먹은 할머니의 레몬케익 입니다.(6,500원)

위에 뿌려진 시럽이 레몬향 가득 달달함 가득이라 참 맛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주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생소한 그리스 음식이지만, 양식이 익숙하다면 호불호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요리하시는 분이 외국분인데 한국말도 잘 하고 계산할때 간단한 스몰토크도 해서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또 놀러가게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