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역 맛집 훔친잡고기 가성비 좋은 돼지고기 맛집 내돈내산 후기

돼지고기를 좋아하지만 삼겹살에 지친 사람들이 많습니다.
같은 돼지고기여도 다양한 부위를 즐길 수 있는 목동 돼지고기 전문점이 있어 소개드립니다.

직접 친구들과 가서 먹어본 양천구 내돈내산 맛집입니다.

목동역 돼지고기 맛집 훔친잡고기는 목동역 1번출구 또는 2번출구에서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위치가 이면부에 있어서 그런지 가격이 참 저렴합니다.

연탄구이, 갈매기살, 부속구이, 껍데기 등 돼지고기에 관련된 음식들이 가득합니다.
주차는 되지 않지만 손님은 언제든 환영인 곳입니다.

메뉴판은 위와 같습니다.
다양한 부위를 먹을 수 있는 모듬스페셜부터 고기모듬, 부속모듬, 그리고 단품메뉴들이 가득합니다.
사장님이 술을 좋아하시는지 다양한 종류의 증류주도 판매중입니다.

모듬 스페셜도 600g기준 38,000원에 불과해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목동역 훔친잡고기 기본 반찬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육류를 먹을 때 반찬을 많이 먹는 편은 아닌지라 가볍게 보고 넘어갔습니다.

소주는 어떤걸로 먹을까 고민하다가 느린마을 소주가 있길래 주문해봤습니다.
16.9도로 무난무난한 도수에 맛도 괜찮았습니다.

목동역 훔친잡고기는 연탄불에 직화로 돼지고기를 구워먹습니다.
옛날 감성도 나고 재미있네요.

모둠 스페셜입니다. 적당한 양념과 대파가 아주 아름답습니다.

모둠스페셜에 함께 나온 대파와 각종 돼지고기 부위를 구워먹었습니다.
지방이 지나치게 많지도 않고 고기가 좋습니다.

직화 그릴위에 굽다보니 그릴자국이 참 맛있게 생깁니다.
구운 대파와 마늘도 별미네요.

노릇노릇 익어가는 돼지고기를 맛있게 먹어봤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김치찌개도 술안주로 제격입니다.

먹다보니 소주 한병으로는 부족해서 새로 소주도 주문해서 비워봅니다.
질 좋은 돼지고기와 소주는 한국인의 소울푸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옆테이블 사람들이 맛있게 먹어서 주문해본 메밀비빔막국수입니다.

특별히 엄청 맛있다! 할 정도는 아니지만, 돼지고기를 먹다보면 새콤 상큼한 음식이 끌리기 마련입니다.
입가심 마무리와 탄수화물 보충에 제격인 사이드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목동역 인근 사람들이라면 가성비와 품질 모두 잡은 훔친잡고기에서 돼지고기에 소주 한잔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