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을 좋아하지만 글루텐 소화를 잘 못해 속상해하는 여자친구와 함께
성수에 있는 퓨전 한식 식당 노스 성수점을 다녀왔습니다.
평일 저녁이어도 6시가 넘으면 웨이팅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에 가벼운 음주를 즐기기도 좋습니다.
여성 그룹 또는 커플이 주로 방문했는데, 가격도 비싸지 않고 간단히 식사하며 맥주 마시기 좋은 메뉴들이라 남자들끼리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만..
왜 남자들은 이런 멋지고 맛있는 곳은 안가나 모르겠습니다.(바보들)




코리안 비스트로 노스 성수점 메뉴판입니다.
퓨전 한식의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치즈감자채전(19,000원)과 소불고기파스타(17,000원)을 주문했습니다.
항정살 필라프나 참나물 파스타, 항정살간장조림 등 맛있어보이는 메뉴가 많았지만..
많이 먹지 못하는 커플이라 이정도로 만족했습니다.
물론 저는 레드락 생맥주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감자를 채썰어 도우처럼 깔고 그 위에 토마토소스, 치즈 등 잔뜩 올라간 치즈감자채전입니다.
사실상 피자라고 봐도 되는데, 밀가루 소화를 잘 못하는 여자친구가 잘 먹어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누구나 아는 맛난 한식 불고기가 크림파스타로 나오니 느끼함을 단짠으로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제 입맛에는 약간 느끼하긴 했어서

시원한 레드락 생맥주로 입가심..
맥주한잔하며 맛있게 먹기 최고네요.
분위기도 깔끔하고 맛도 좋은 성수 맛집 노스 입니다.
퓨전한식에 간단한 맥주나 하이볼 즐기기 좋아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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