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방문하기 전, 방문 시 체크하면 좋을 사항들

매수할 주택(아파트)를 찾기위해 부동산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처음 공인중개사사무소를 방문하시는 분은 어떤 정보를 알고가면 좋은지,

중개사님께 어떤걸 물어봐야하는지 어려워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부동산 가기 전 숙지해두면 좋을 내용들을 알려드리려합니다.

 

1. 네이버부동산 아파트 호가(시세) 확인

 

https://land.naver.com 

네이버 부동산

네이버 부동산에서 아파트를 살펴보시면, 현재 매물들의 호가를 알 수 있습니다.

매매가, 전세가, 호실타입(면적) 등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시로 제가 관심있게 보고있는 노원구 상계주공아파트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 부동산 상계주공 7단지 아파트

 

네이버 부동산에서 원하는 아파트를 클릭하면 좌측 메뉴에 아파트 매물들의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6.3억~12억으로 보이는데 해당 단지는 호실 타입이 다양해서 작은 호실은 6.3억에 현재 매물이 나와있는 상태고 최고 12억에 더 큰 평수가 올라와있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좌측 메뉴를 보시면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전체거래방식 탭으로 매매, 전세, 월세 등을 따로 체크할 수 있으며 아파트 호실 타입 별로 정렬해서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 부동산을 통해 현재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매물과 호가 수준을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개별 물건을 클릭해보면 아파트의 상태에대해 공인중개사님이 적어놓은 경우도 있습니다.

전세를 낀 매물, 바로 실거주 가능 여부, 층수 등이 적혀있는 경우도 있으니 각각 특징별 시세를 파악해두고 부동산을 방문한다면 도움이 됩니다.

정보가 따로 적혀있지 않다면 부동산에 방문해서 공인중개사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2. 실거래가 확인

 

 

네이버 부동산에서는 호가 뿐만 아니라 실거래가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각 호실타입별 매물시세 범위와 실제 실거래가, 계약년월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매매가 대비 전세가도 알 수 있기때문에 갭투자로 매입을 하려는 사람에게도 도움될 수 있습니다.

해당 아파트의 실거래가를 알아두고 방문한다면 시세확인에 도움이 됩니다.

 

3. 전세 매물 체크

전세는 실제 사용가치로 볼 수 있기때문에 전세 물건이 많이 남아있는 경우에는(전세 계약체결이 잘 안되는 경우) 실거주하기 어렵다고 판단을 하거나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전세가 금방나가고 전세매물이 적다면 전세가 상승과 더불어 아파트 가격 상승이 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실제 현장에 나가보면 네이버 매물과 실제 전세매물 상황이 다른 경우도 있기때문에 참고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갭투자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전세매물 확인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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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현장에서 체크하면 좋은 것들에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1. 주택(아파트) 하자체크

공인중개사와 아파트를 보러갈 때 꼭 하자체크를 하셔야합니다.

아파트에 누수가 있는지, 곰팡이가 있는지, 도배상태는 어떤지, 벽면 균열이 있는지, 타일 깨짐이 있는지, 세면대나 욕조 싱크대는 멀쩡한지, 수압은 좋은지 등등을 꼭 확인하셔야합니다.

매수 후 하자가 확인되면 그 하자가 매수 전에 발생한 하자인지 매수 후에 발생한 하자인지 판별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많은 공사비를 부담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하자를 발견하면 매도인과 협의하여 하자 해결 후 거래계약을 체결할지, 아니면 그만큼 매매가를 낮출지, 거래를 포기할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2. 지역 부동산 시장 흐름 파악

현지 부동산에 방문해서 해당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실거주 목적으로 매수하는지, 투자 목적으로 매수하는지 중개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도인이 어떤 목적으로 매도하는지(다주택 세금부담, 더 좋은 아파트로 이사 등), 매도 후 어디로 이사가는지 등을 확인하여 그 지역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알아두면 매수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평지, 언덕 파악

인터넷으로 알아보기 어려운 부분 중 하나가 아파트가 평지인지, 언덕인지입니다.

아무리 역세권이어도 언덕이 많다면 실제 이동거리와 피로도가 차이날 수 있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큰 무리가 없겠지만, 도보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언덕여부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특히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언덕이 심하면 단지를 나가는 것부터 많은 피로가 있을 수 있으니 본인이 소화할 수 있는 정도인지 매수 전 체크가 중요합니다.

 

4. 계약은 천천히 생각해보자

좋은 물건을 찾더라도 너무 급하게 계약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몇몇 실력 좋은 중개사는 금방 나갈 매물이라고 빠른 계약으로 유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급히 계약금을 넣었다가 미처 살피지 못한 부분으로인해 계약포기하고 계약금을 못받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단기임대가 아니면 수년간 살아야할 집인만큼 너무 급하게 계약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본인 거주상황에 중요한 부분들(학군, 교통 등)을 정리해서 공인중개사사무소 방문할 때 물어보시면 아마 친절하게 응대해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