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네거리 새로생긴 정육식당 네거리푸줏간

동네 새로생긴 고깃집이 있어서 가봤습니다.

워낙 생고기를 좋아하기도 하고 정육식당도 좋아하는 편이라 주말에 동네 친구들을 데리고 방문했습니다.

위치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알고 찾아가면 나쁘지 않은 접근성입니다.

사장님들이 약간 나이가 있으셔서 그런지 아직 네이버, 다음 지도에 올라와있지는 않네요.

위치는 제가 임의로 찍었습니다.

아직 개업한지 한 달이 채 안된 신장개업 고기집 입니다.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취급합니다.

모듬 형식으로 파는 돼지한마리, 소한마리는 600g입니다.

다른 정육식당들은 900~1000g을 보통 한마리로 판매하는데 이 곳은 한 근으로 판매합니다.

맛에대한 자부심이 가격에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밑반찬은 일반적인 생고기집과 비슷합니다.

명이나물을 좋아하는데 명이나물도 줘서 기분이 좋습니다.

돼지 한마리(600g) 35,000원입니다. 1인분에 200g정도라고 생각하면 3인분에 35,000원이니 좋은 품질의 돼지고기 치고 비싸지 않은 가격입니다.

새송이 버섯도 큼직하게 잘라줬습니다.

고기를 맛있게 익혀서 명이나물, 마늘과 함께 먹으니 참 맛있습니다.

좋은 품질의 생고기인데다가 반찬을 다 먹으면 알아서 챙겨주시는 사장님 인심이 좋은 고깃집입니다.

맛있는 한 끼 잘 먹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