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의 상큼함이 담긴 프리미엄 막걸리 사미인주

요즘 다양한 막걸리를 맛보는 취미가 생겨서 다양한 주류를 마셔보고 제 나름대로 후기를 남기는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전문적인 맛의 표현보다 개인적 후기를 적어내는 것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남 장성의 <청산녹수> 양조장에서 제조하는 막걸리 사미인주입니다.

알콜도수는 8도, 용량은 750ml 입니다.

막걸리는 유통 기간에 따라 자연발효되기때문에 맛이 변합니다.

저의 경우 균형맛 구간인 제조일로부터 6일 이후의 사미인주를 맛봤습니다.

사미인주 막걸리의 단맛은 지평막걸리나 알밤막걸리 등 처럼 단맛이 강한 맛은 아닙니다.

그러나 단맛이 없는 편은 아니고 적당한 수준의 단맛입니다.

과한 단맛을 즐기지 않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막걸리라고 생각합니다.

탄산감은 많지 않지만, 탄산감이 적어 부족할 수 있는 청량감은 사과 향 같은 상큼한 향이 은은하게 담겨있어서 보완해줍니다.

천연 벌꿀이 맛을 보조해주기위해 첨가되어있다고 합니다.

걸쭉하고 보글보글한 느낌의 탁주가 아니라서 부담스럽지 않게 술자리에 처음 마시는 막걸리로 좋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약간 느끼한 안주를 먹으면서 상큼하게 곁들이거나 회나 숙회 안주에 잘 어울릴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