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1일차 - 소문난 원조조방낙지 낙곱새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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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여행

부산여행 1일차 - 소문난 원조조방낙지 낙곱새 맛집

by 대 세 2018.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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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동생이 갑작스럽게 여행을 가고 싶다고 해서 2 3 일정으로 부산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동생이 일본여행을 가고 싶어했지만, 제가 일본어를 몰라 쓸쓸해질까 싶어서 

국내여행으로 설득했죠.

휴식과 먹부림이 목적인 여행이었기 때문에 맛있는 곳을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첫번째 끼니는 부산의 유명한 먹거리인 낙곱새.

중에서도 맛집으로 유명한 원조조방낙지를 찾아갔습니다.




저녁 다섯시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도 넓은 매장의 70% 차있었습니다.

부산 현지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집인 같습니다.

낙곱새를 처음 먹어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주문하는지 눈치 봐가면서 낙곱새 2인분을 먼저 주문했습니다.




가장 궁금하실 가격표 입니다.

곱창을 못드시는 분은 낙새를 주문하셔서 드셔도 좋을 같습니다.




기본 나물 반찬은 고소하게 양념이 먹기 편했습니다

처음엔 낙곱새가 곱창볶음처럼 먹는거라 생각해서 반찬의 특별함을 몰랐는데

낙곱새를 떠서 밥에 비벼먹을 같이 먹으니 고소한 맛이 매력적이었네요




요즘 부산 소주는 무학의 좋은데이보다 대선이 대세라길래 주문해 마셨습니다.

16도에 부드러운 맛이라 좋았네요.

요즘 개인적으로 소주를 먹으면 설탕처럼 감미료맛이 입에 너무 남아서 못먹겠던데 대선은 맛이 덜해서 마시기 좋았습니다.




뚜껑을 덮어 끓이다가 어느정도 끓었는지 궁금해서 열어봤습니다.

놔두면 양념이 안섞일 같아서 국자로 슥슥 섞어 끓여줬습니다.




낙곱새가 그럴 듯해지고 있네요. 휘휘 젓고 있으니 아주머니께서 곱창이 익었으니 익혀먹으라고 얘기해주셨네요.

그래서 익힌 먹어봤습니다.




나중에 주신 하얀 위에 국자로 떠서 슥슥 비벼먹으니 소주도 쑥쑥 넘어갑니다.

곱창을 구이나 볶음으로만 먹어봤는데 끓여서 먹으니 상당히 부드러운 식감이라 매력있네요.

낙지와 곱창의 향이 어우러지고 새우의 탱글한 식감도 남아서 끼부터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른 분들이 우동사리 넣어먹으라고 하셔서 우동사리를 추가해 먹었습니다.

저희는 먹다가 나중에 사리추가를 했는데 처음 주문할 우동사리를 추가해서 요리했으면 맛있었을 같네요.

다음에 오거든 우동사리도 같이 주문해서 처음부터 요리해 먹을 같습니다.


부산에 가자마자 처음 먹는 음식부터 만족스러워서 기분 좋았던 끼니였습니다.

서울에도 낙곱새를 팔긴 하지만 안먹어봤는데 서울은 부산과 얼마나 다른지 궁금하기도 하네요ㅎ

다음엔 서울에서 낙곱새를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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