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산역 육회가 맛있는 한우 육회한 연어랑 맛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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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음식 리뷰

까치산역 육회가 맛있는 한우 육회한 연어랑 맛집 후기

by 대 세 2018.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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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산이 옆동네다보니 친구랑 종종 놀러가곤 합니다.

이상하게 날씨가 쌀쌀해지면, 대학교 다닐때 술안주로 먹던 쫀득한 육회가 생각이 나서

까치산역 육회 맛집으로 입소문 난 한우 육회한 연어랑에 다녀왔습니다.

크게 알려지지는 않고 조그만 가게지만, 한우 육회가 맛있다고 입소문이 나서 작은 가게가 금새 들어찹니다.



위치는 까치산역 1번출구로 나와 농협을 끼고 오른편으로 쭉 들어가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동네 아지트 삼고싶은 정도로 소소한 크기의 가게입니다.

매장에 2인 테이블도 있어서 평일 저녁이라면 혼술하러 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벽에는 주로 잘나가는 메뉴들이 붙어있습니다.

육회+연어사시미 세트는 메뉴판엔 없는 메뉴입니다.

가격은 30,000원 입니다.



메뉴판은 위의 버튼을 클릭하면 열립니다.


저희는 소주 한 병(4,000원)+육회, 연어세트(30,000원)+육회비빔밥(10,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소주는 개인적인 취향에 맞춰 참이슬 후레시를 주문했습니다.

제주도 푸른밤도 참 좋아하는데 없는 매장이 대부분이라 아쉽습니다.



기본안주로 쇠고기 무국이 나옵니다.

만두도 동동 떠있어서 국물안주로 좋습니다.



육회 소스입니다.

육회지존에서 많이보던 소스라 사장님께 여쭤보니 원래 송정역 육회지존을 오래 하시다가 정리하고 까치산역에 육회집을 새로 장만하셨다고 합니다.

고소하고 달콤하고 짭짤하고 부드러운 맛의 소스들이 얽혀서 육회랑 찍어먹으면 맛있습니다.




먼저 주문한 육회가 나왔습니다.

계란 노른자는 따로 나오는데 슥슥 비벼먹으면 쫀득하니 맛있습니다.



무싹, 배와 함께 먹으면 상큼하고 달달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냉장 한우 우둔살을 써서 쫀득쫀득 찰기있습니다.



무생채와 함께 나오는 육회 비빔밥입니다.

간이 적당히 잘 되어있는데다가 야채와 육회 비율, 밥 맛 역시 뛰어나서 정말 만족스러운 육회비빔밥입니다.



연어도 두툼하고 맛이 좋습니다.

기호에 맞게 먹을 수 있는 세 종류의 소스는 물론 생와사비도 있어서 맛있습니다.

무싹도 두둑히 주시는 것만 봐도 사장님의 아낌없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더 많은 친구와 방문하기로 약속하고 돌아온 기분좋은 술자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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